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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칼럼 # 50 <이스탄불 월드컵 답사기 5편 >
작성자 김호수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5-02-07 16: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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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839

잠깐 눈을 붙이고 나니 벌써 첫 경기 시작시각 근처라 바삐 경기장으로 향하였다.

경기장은 (이미 연재한 4편의 관람기에서 사진들을 통해 보여드렸음) 이스탄불 주요지역의

사회문화체육센터 내의 실내체육관에 기대이상으로 짜임새있게 마련되어 있었다.

이미 여러차례 대회를 치뤄본 경륜이 묻어나는 듯 했다.

 

특히 관중석이 한쪽면으로만 배치되어 있는 점이 나의 눈을 끌었다.

그간 수원, 구리 월드컵 개최 구장들의 경우 사방이 터 있어서 관중들이 사방에서 움직이니

조금 산만한 것이 사실이었고, 이런 배치도 있구나 하면서 새로운 느낌을 받았다.

 

경기장에서 무려 20 여명에 가까운 우리 선수들을 만나고, 나를 모신다고 타국에서

렌트카 까지 준비해 온 마르코 자네티 까지 만나니, 오늘 아침까지 언짢았던 마음이

눈녹듯 사라지며 월드컵이라는 용광로 속으로 녹아들어 가고야 말았다.

 

결국 마지막 결승전까지 특히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조재호 선수의 우승까지 관전하는

기쁜 추억을 안고 돌아오게 되었다.

 

(이미 칼럼 #42 ~45편 관람기에서 사진 위주로 소감을 올렸으나, #46편 부터 답사기라는

제목하에 지난 3월말 #49편까지 끌어오다 여러가지 일들로 지금에 이르른 점, 그간

읽어주신 여러분께 너무 죄송하게 되었다.

 

사실 4월부터 8월까지 Billiards Magazine-월간당구에 정식원고를 기고하느라 소홀한 점도

있었고, 이중으로 진행하기에 어려움도 없지않아 있었던 점 너그러운 이해를 바란다.

 

칼럼 #51편부터 3편에 걸쳐 잡지사측의 양해를 얻어 우리 카페에 전재하는바, 행간을 유심히

살펴보면 나의 고충도 어느 정도 전달될 듯 하다고 스스로 위로하는 바이다.

 

내용은 그냥 그렇구나 정도로 이해들 해 주기 바라며, 어떤 논쟁을 야기하거나, 특정단체나

특정인들을 폄하코자 하는 것은 아니며, 나의 칼럼 motif 인 '한국당구발전'과 약간은 연관

지워져 있다는 정도로 가볍게 스쳐 지나쳐들 주기 바란다. )

 

대충 도피성 마무리를 짓게 되었는 데 몇가지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하나는 결승전에서 불운의 패배 (조재호 선수에게는는 후구 6번째 kiss에 의한 행운의 득점

이후 얻어진 기적적인 승리) 직후 경기장 밖에서 최성원 선수의 멘트들이다.

 

"당구는 역시 쫑이다. (kiss 보다는 쫑이라는 말이 더 와 닿는 것은 왜일까?)"

"재호야! 내가 지금 웃는 척 하지만, 속으론  울고 있다! "

 

이보다 더 적절한 표현들이 그 싯점에서 있을 수 있었을까?

아무튼 그 이후 최성원 선수를 다른 눈으로 보게 되었다.

 

그리고 또 하나 !

선구인 최성원 선수가 먼저 40점째 득점에 성공한 직후 장내에 타잔의 고함소리 같은

괴성이 울려퍼진 사건이었다.

아마 최선수와 관련있는 외국회사 사람 짓 같은데 아직 후구가 남아있던 조재호 선수에겐

열성적 응원이라는 차원을 떠나 매우 관전매너에 어긋나는 짓이라 할 수 있었다.

 

그 순간, 관전석에 앉아있던 외국선수들, 현지 관중들 사이에서 '저러다 후구 8점 맞고

만약 최선수가 역전패 당하면 어쩌지? " 하는 야유성 얘기들이 오갔는데, 실제 결과가

신기막측하게도 그리 되고 말았다.

 

아마도 조선수의 후구 8점 이후부터는 오히려 그런 몰지각한 행동이 최선수에게 거꾸로

부담으로 작용했던 것 아닌지 의문이다.

아마 영원한 의문이 될 것 같다. 왜냐하면 최선수에게 물어 볼 생각도 없고, 경기직후 최선수의

육성으로 당시의 심경을 직접 들은 내가 그런 것을 물어 본다는 것도 망발일 터이니....

 

하지만 그 괴성을 듣는 순간, 작년 구리 월드컵 결승전 중에 벌어진 어처구니 없던 일들이

뇌리를 스쳐지나 갔던 것 같다.

 

아무튼 당구경기 구경은 너무 재미있다.

 

                                     (이스탄불 답사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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