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기 시작한 후 몇 분들의 조언이 있었고,
일부 때와 장소에 대한 희미한 기억들을 반추하고 확인하다보니
일부 오류를 발견하였다.
특히 98년 가을로 생각했던 올림픽파크호텔에서의 UMB 월드컵 경기가
내 당구인생에서 중요한 획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원장님과의 대화도중 뭔가
이상한 것 같아 여러 site를 뒤지다가 발견한 '당구연표 (당구역사)'라는
빌리맨이란 분의 자료에서 확인해보니 99년 3월 17~19일에 개최됬음을 알았다.
되짚어보니 그 때 호텔밖 바람에 흐드러지던 벚꽃 아래서 꽃샘추위에 떨며
데모하던 일부 선수들의 처연한 모습들이 오버랲 되는것 같기도 하다.
요며칠 너무 바빠 우선 지난 연재들상의 날짜 오류를 수정했고,
어느 분의 조언을 받아 전개상의 인칭 '저'를 '나'로 바꾸었다.
독자들께 결례가 아니라고하니 조언을 따르기로 했다.
조언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누구신지 모르겠으나 '빌리맨'이라는
블로거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고 싶다.
혹시 누가 아시는 분이 있으면 꼭 한번 나와의 만남을 주선바란다.
잠시 오늘 얻은 자료들을 섭렵해보고, 기억과 생각을 추스린 후
짬이 나면 연재를 계속하겠다.
제목도 내 글의 전개방향에 맞추어 새로 바꾸려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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