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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DLOW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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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6 ‘글을 시작하면서’
작성자 김호수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5-02-02 19: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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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776

{오늘 한동안의 고민 후에 제목끝에 '예방'이라는 글자를 보태어, 지난 글들까지 소급해서

 '한국당구의 성장과 쇠퇴예방'이라고 제목을바꾸고 나니 조금 속이 후련해지며 앞으로 써나갈방향에 대한 부담감에서 벗어나온듯 싶다.

 우연히 발견한 우리 당구연표(당구역사라고 병기되있는점이 더욱 눈길을 끈다) 대충 훑어

 보니, 내가 폄하해 생각해오던 것보다 훨씬 많은 당구계의 업적들이 수북히 쌓여있다.

 

 교수신문에서 올해의 사자성어로 제구포신(除舊布新) 발표하였다는 내용을 어딘가 다른

 글에서 읽었다. '

 '묵은 것을 제거하고, 새로운 것을 펼쳐내자' 라는 뜻인데, 말은 하기 쉬우나 사실 행하기

 쉽지 않은 말이다아니 말하기도 두려운 말일지도 모른다.

 자기 당구 스트롴을 고쳐보려고 해본 하고있는 사람들은 쉽게 납득할듯하다.

 

그냥 당구동호인의 사람으로서, 그냥 알기 쉽게, 계사년의  가지 바람을 말하란다면

 '우여곡절 끝에 성장해 우리당구가 자칫 여러가지 주변환경의 변화와, 내부적인

 사정들로 쇠퇴기로 접어들 우려도 있는바 당구인,동호인, 단체,이해당사자 등등

 공동체 모두의 인식변화와 소통을 통해 슬기롭게 난관을 헤쳐나감은 물론, 오히려

 새로운 도약의 계기인 해가 되었으면' 이다. }

 

6. 다음날부터 김철민 선수의 지도경기와 그곳 구장의 새로웠던 모습이 때때로 여유가

   있을때마다, 혹은 머리아픈 일들이 생길때마다 머리속에 떠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래서 보통 퇴근때 업무빙자나 회사동료들과 여러 핑계로 자주 술자리를 갖곤했었는데,

   새로운 장난감을 발견한 아이처럼 자꾸 그곳으로 마음이 쏠리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집에는 이핑계 저핑계대며 자주 퇴근길에 발걸음을 당구장으로 향하게 되었다.

  처음엔 그곳 멤버들과 돌아가며 13 놓고 게임위주로 칠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횟수가 쌓여가다보니 자연 내가 그런 식으로 계속 쳐봐야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승패보다 나보다 고점자나 그곳에 상주하던 일부 등록선수들로부터 지도경기를 받다보니

  내가 당구를 그만두고 원래 취미들로 돌아가던지, 아니면 과거에 테니스,바둑,골프등을

  단련할때처럼 한번 제대로 레슨을 받아보고나서 입장을 결정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문뜩 들었다. 그때 그걸 지워버렸다면 ?

  당구클럽을 인수한 당시 연맹등록선수이기도 사장에게 생각을 전했더니

  매우 기뻐하며 김철민선수 후배이자 서울연맹 소속선수이며 당시 해외에 잠시 나갔다가

  돌아와 당구장 창업준비중인 사람이 클럽에 자주오니 당장 소개해주겠다고 하였다.

 

  며칠후 클럽에서 선수를 소개받았고, 본격적인 당구레슨과 연습을 시작하게 되었다.

  당시 이미 그곳 일반동호인중에는 내가 나이가 제일 많은 축이었는데, 머리도 조금

  빠진 준노인네가 레슨받고 몇시간씩 되지도 않는 스트롴으로 연습하는 모습을 흘끗흘끗

  보는것을 나도 둔치가 아니니 느낄수 있었다.

  그런데 안될수록 재미가 있고, 나도 하나 시작하면 끝장보는 매우 별난 성격이라 일단

  연말까지 내심 목표를 정하고, 적지않은 경제적부담도 감수하며 가보기로 했다.

 

그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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