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세계 3쿠션 선수권대회가 페루에서 12일 정오(우리시간 13일 새벽 2시) 첫경기를 시작으로 16일까지 5일간의 열전에 돌입하였다.
이 대회에는 우리나라 선수 김경률, 최성원, 이충복, 조재호, 허정한, 강동궁을 비롯해 다니엘 산체스, 딕 야스퍼스, 에디 먹스 등 세계 탑 랭커들이 참가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첫째 날, 이충복, 조재호, 강동궁 모두 승리를 거두었다. 이충복은 이집트의 시돔 사메에게 3대 1로 승리하며 좋은 출발을 하였고,
조재호와 강동궁 또한 페루의 사코 귀도, 아귀레 막시모를 맞이하여 3대 0으로 손쉬운 승리를 거두었다. 이에 이들은 모두 각 조 1위에 올라섰다.
둘째 날, 김경률은 체코의 노박 라덱을 맞아 3대1의 스코어로 승리하였고, 최성원 또한 3대1의 스코어로 페루의 로드리게즈 라몬에게 승리하였다. 김경률은 조 2위, 최성원은 현재 조 1위에 올라있다.
우리시간 14일 오전 10시, 허정한은 테란 자비에르와 첫 경기를 치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