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으로 경기를 시청하신 회원분들의 경우 경기 결과는 모두 알고 계시겠죠.

에디멕스 선수가 우승을 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에디멕스 선수의 경우 팬들에게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보여주었습니다.

참 대단한 선수입니다.

결승전의 경우 단한번의 쿠드롱 선수의 미스를 연결하여 역전하는 상황을 제외하면

쿠드롱 선수와 치고받고의 내용이 모든거라 함축드려 언급해드립니다.

상호 선수간의 기싸움에 득점으로의 접근이 대부분인지라 16이닝으로 경기는 마칩니다.



하지만 예선부터 결승까지 꾸준한 에버리지의 상승으로 결승에서 2.5의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줍니다.



매 경기마다 0.2~0.3의 에버리지 상승이라는 집요한 에버리지의 관리부터 테이블 마진의 파악이후 공략까지

하나의 흐트러짐 없이 잘 마무리되고 정리된 경기입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다시보기로 꼭 결승에 오르는 과정을 지켜보시길 권합니다.



참고로 이번대회부터 롱고니에서 제작된 새로운 "EM 4"를 사용하였으며 쿠드롱 선수도 현재 시판 준비중인

신형 인레이 제품을 사용한 경기입니다.

따라서 개인큐에 관심있으신 회원분들의 경우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다가오는 선수권대회와 수원월드컵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심히 기대됩니다.

현재 최상의 컨디션이 아닌가하네요.

하단 게시글의 경우 코줌코리아에서 스크랩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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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세계랭킹 1위의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와 현 벨기에 랭킹 1위인 에디 멕스 선수의 결승전.

두 선수 모두 월드챔피언 출신이고, 두 선수 모두 이 대회에서 3번의 우승을 했다.

어느 누구도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는 한판 승부였다.

경기 초반은 코드롱 선수의 우세였다.

첫 이닝에 나란히 2점씩을 주고받은 두 선수였지만, 에디 멕스 선수가 잠시 머뭇거리는 사이

코드롱 선수는 두번의 5득점으로 5이닝째 이미 16:5를 만들며 멀리 달아나려 했다.

하지만 멕스 선수는 6,7이닝에 6득점씩을 올리며 점수를 다시 17:17 동점으로 만들었다.

그 이후 경기 후반까지 서로 점수를 주고받으며 승부는 더욱 미궁속으로 빠져들었지만,

에디 멕스 선수가 다시 침체기에 빠지며 점수는 33:27(14이닝)으로 코드롱 선수가 리드를 잡고 있었다.

경기는 에디 멕스 선수의 화려한 끝내기로 마무리되었다.

40점까지 13점을 남겨놓은 에디 멕스 선수는 15이닝에 5점, 그리고 16이닝에 8점을 보태며

2.5의 에버리지로 코드롱 선수를 누르고 우승컵을 차지하였다.

이로써 에디 멕스 선수는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4번의 우승을 한 선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