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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빗큐 하이페리온 레드 팔라존 RJ / 인빗큐 에르메스 아이보리 RJ 시타 후기
작성자 류**** (ip:106.243.158.29)
  • 평점 0점  
  • 작성일 2021-04-19 09: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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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706





시타 일시 : 2021년 4월 13일 14시



시타 모델

 

  1. 하댸 : 인비키트 하이페리온
  2. 하대 : 인비키트 에르메스 아이보리
  3. 상대 : Soild + 쿠드롱 블랙 M
  4. 상대 : VKT8L + 쿠드롱 블랙 M



안녕하세요

현재 수지 27점의 조촐한 실력으로 당구를 즐기는 동호인입니다.

평소 큐에 대한 관심이 많아 아주 살짝 큐 여행을 즐기고 현재 아담 무사시와 롱고니 갤럭시를 사용중에 있고, 꽤나 만족하며 사용 중에 있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 김치빌리어드에 신형 모델 큐들이 많이 입고 되었고, 인비키트 큐의 판권을 김치에서 인수 한 것을 알고 김치 빌리어드 사이트를 

눈여겨 보고 있던 중 시타 이벤트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일전에 강동궁 프로와 류지원 프로가 사용할 때 부터 디자인이 이뻐서 눈여겨 보던 인비키트 큐 시타이벤트이기에 재빠르게 신청을 하고 

당첨전화를 받고 시타일에 반차를 쓰고 시타를 하러 김치로 향하였지요.

 

차가 꽤 막혔지만, 시타에 대한 기대감에 전혀 짜증이 나질 않고 소풍가기 전날 처럼매우 설레였습니다.

 

직원분과 인사를 나누고, 시원한 음료를 한잔 받고는 시타 이벤트 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을 들었습니다. 불과 얼마 안되는 시간이었지만, 빨리 인비키트 큐를 만나고픈 마음에

안내 받는 시간이 몇시간 같더군요.

 

드디어 인비키트큐를 영접하는 순간!!

한쪽 벽에 전시 되어 있는 인비키트 모델들과 시타를 하게 되는 큐들을 보는 순간,

마치 이건 캐롬큐계의 부산 국제 영화제 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려하지만, 과하진 않고, 파티에 가기 위해 한 껏 치장을 한 사람들처럼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색감을 가진 큐였습니다.

 

저는 시타가 가능한 하대 두 가지중 에르메스 모델과 하이페리온 레드 모델을 선택하였습니다.

평소 흑단 과 퍼플하트 목재를 좋아하던 지라, 에르메스 모델과

방송에서 팔라존 선수가 사용하던 모습을 워낙 많이 보아서 궁긍했었던 하이페리온 레드 모델을

선택하였습니다.



 

하이페리온 레드

그립부의 올리브 우드 목재의 색감과 포어암부의 흑단, 그리고 고급스러운 모양의 인레이의 조합이 어우러져 상당히 고급스러우면서도 유니크해 보였습니다.

한눈에 보아도 좋은 목재를 사용한 큐이며, 건조와 공법에 신경을 많이 쓴 큐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제 기대하던 시타의 순간, 직원 분께서 헬릭스를 초구 배치로 놓아 주셨고,
        하이페리온 하대에 먼저 솔리드 상대를 결합을 하였습니다.

시타의 설레임을 잠시 주체하기 위해 예비 스트로크를 간단하게 한 후,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첫 시타!!

아라미스 보다 조금은 묵직한 헬릭스가 구름에 있어서 둔해게 느껴져 사용을 꺼려했었지만, 의외의 활발한 공 움직임에 약간 당황을 했습니다.
이후에 기본적인 공배치부터 약간의 임팩과 스피드가 들어가야 하는 공배치를 놓고,
시타를 계속 이어 갔습니다.
통 상대 특유의 퍼포먼스를 충분히 느낄수 있었고, 밀림과 끌림을 구사함에 있어,
과한 스트록을 하지 않아도, 정확한 당점과 적당량의 힘배합만으로도 원하는 목적지까지
수구가 도달함을 보고 하대역시 굉장한 파워를 숨기고 있는 큐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리드 상대를 분리하고 VKT8L 상대를 결합 후, 다시 시타에 들어갔습니다.
솔리드 상대에 비해 퍼포먼스는 살짝 모자란 듯하였으나, 쪽 상대 특유의
회전력이 3쿠션 이후에도 계속 유지 되었습니다.
 보통 회전력이 받혀주지 못하는 상대의 경우 3쿠션 이후 수구가 안쪽으로 접혀 들어가는 현상이 보이기도 하는데 VKT8L 의 경우 전혀 그런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추가적으로 제 개인적인 느낌인지 모르겠으나, 두가지 상대 체결시의 느낌도 살짝 달랐습니다.

솔리드 상대 체결시에는 큐가 묵직하게 느껴졌고, VKT8L 상대 체결시에는 솔리드 상대 체결시에 비해 큐가 가벼워 지는 듯한?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에르메스

위에도 말씀 드렸듯 워낙 흑단과 퍼플하트 목재의 성애자라 기대하고 기대하던 에르메스를 들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하이페리온보단 에르메스가 제 눈엔 더 이쁘더군요
왜 이름이 에르메스인지… 역시 명품이네요 이녀석은…

평상시, 통상대보다 쪽 상대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하이페리온과 에르메스의
차이점을 조금 더 극명하게 느껴보고자, 바로 VKT8L을 결합 하고 시타에 들어갔습니다.
하이페리온과 극명하게 갈리는 차이점은 크진 않았으나,
하이페리온의 공이 약간 묵직하게 다니는거에 비해, 에르메스는 퍼플하트 목재 특유의
탄력이 있었습니다.
 큐 스피드를 일부러 천천히 하고 수구를 보냈음에도, 수구의 움직임은 매우 활기찼습니다.

 

아쉽지만 VKT8L을 분리하고 솔리드 상대를 체결하고 다시 타석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에는 종전보다 큐스피드를 올리고 시타를 진행했습니다.

수구 타격음이 매우 경쾌 하였고, 힘 전달력도 좋았습니다.
관통샷을 함에도 수구가 1적구를 뚫고 나가는 힘이 좋았습니다.
부드럽게 굴려 치는공에서도 회전이 중도에 풀리거나, 모자라는 것 없이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잘 진행이 되더군요
물론 정확한 당점과 두께를 했을시에요…
중간중간 이상한 샷도 꽤 했습니다.^^;;


인빗큐 상대


      

       인빗큐 상대는 솔리드 통상대 와 VKT8L 8쪽 상대 두가지가 있습니다.

       솔리드 상대는 통상대 특유의 힘이 잘 전달 되는 상대 였고, 밀림 끌림의 퍼포먼스가 매우 뛰어 났습니다.

 

       VKT8L 8쪽 상대는 회전력이 탄력이 매우 좋은 상대라고 느껴졌습니다.

 

      두가지 상대 전부 하대 체결시, 밸런스가 매우 좋았고, 인빗큐 하대의 힘을 그대로 수구에 전달하는 능력이 뛰어난 상대였습니다.

      동호인들이 선호하는 코닉형 상대라 두께감 역시 적절하여, 브릿지를 잡고 스트록을 할때에도 매우 편안하고 이질감 없는 느낌을 주는 좋은 상대였습니다.



         

이후, 다시 에르메스를 내려 놓고 하이페리온에 솔리드 상대를 체결 하여 시타를 진행 했습니다.

이번에는 많은 힘과 스트록을 요구 하는 공들 위주로 시타를 해보았습니다.

인비키트 큐의 파워를 조금 더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업무에 열중해 계신 김치빌리어드 분들께는 죄송스러웠지만, 이시간은 내 시간이다! 라는

뻔뻔함으로 시타를 계속 했습니다.

주로 바운딩성, 그리고 예술구성 끌어치기를 계속 이어 갔습니다.

김치빌리어드에 현재 시타용으로 비치 되어 있는 테이블의 상태와 그리고 헬릭스 인점을 감안 했을 때, 파워가 엄청난 녀석이였습니다.

일반적으로 테이블 관리가 잘되어 있는 클럽에서 게임 초반에 공을 쳤다고 시뮬레이션을 해보면

오히려 파워가 남을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 가는줄 모르고 시타를 하다 보니 저에게 할애된 시간이 다 되어 직원분께 큐를 반납 하였습니다. 

저에게 어떤 큐가 더 좋던가요? 라고 물으신다면…

마치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라는 질문으로 해석하고 노 코멘트 하고 싶을 정도로

인비키트 큐는 매력적인 큐였습니다

너무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그립부의 두께감이 손에 착감기었고,
 큐 자체의 밸런스도 좋아 따로 조절을 하지 않아도 될만한 느낌이였습니다.

상대의 라인도 매끈하게 빠져 스트록시 브릿지에 전혀 이질감이 들지 않았습니다.

상당히 좋은 타구감과 퍼포먼스를 구사 할 수 있는 명품 큐 였습니다..

 

뭐랄까 제가 사용하고 있는 무사시 PS-10의 강함과 갤럭시메이플에 부드러움이 어우러져
두가지 큐의 장점을 하나로 모아 놨나? 라는 느낌이였고,

인비키트 큐 제작 기술에 다시 한번 감탄을 하였습니다.

 

총평

지금까지 당구라는 스포츠를 즐기면서 여러 브랜드의 큐를 접해 보았고, 경험해 보았습니다.

그런 과정 중에 많은 착오도 있었고, 정말 맘에 드는 운명 같은 큐를 만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처음 만나게 된 인비키트는 감히, 제가 지금까지 만난 큐 중 성능+디자인 측면에서 

손가락안에 꼽을 수 있는 큐라고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롱고니, 아담, 한밭 등 대중화 된 브랜드에 비해 인지도가 약한고 대중화가 되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인지도가 약하다고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

조금 더 많은 동호인들이 인비키트를 접하고, 경험 하게 된다면, 인비키트 큐는

롱고니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자, 선의의 경쟁자가 될 것이며, 김치 빌리어드의 양대산맥이

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상을 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좋은 큐를 만날수 있는 기회를 주신 김치빌리어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우승으로 하여금 이런 이벤트를 만들어준 팔라존 선수에게도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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