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롱고니큐 리뷰입니다.

개인큐로 롱고니 브랜드를 고려하셨다면 꼭 한번은 이 리뷰를 읽고나서 선택하시길 권합니다.

그럼 리뷰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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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현재 롱고니 케롬큐 라인에서 4★ 라인의 경우 테크니컬 라인으로 변화된지 어느덧 3년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려는 CREMONA 라인이 생기면서 그나마 케롬큐 라인으로써의 위치가 자리매김합니다.

우선적으로 4★ 라인은 리브레에 더 많은 사용이 있는 "TECHNICAL SERIE"가 존재하긴 합니다만

국내 소비자에게 어필하기는 예전이나 지금 모두 어렵고 실제 구매하여 사용중인 유저가 극히 드뭅니다.

이 4★ 라인보다는 오히려 금액대비 만족도 높은 "3★ PRO" 라인을 선호하는것이 현실이죠.

최초 롱고니에서  VP-2 조인트 방식의 CREMONA가 출시되었을때 시판 금액이 저렴했지만 의미있는 5★ 라인이 었습니다.

약 2개월 뒤 롱고니에서 자체 조정하여 4★로 하락하긴했지만 말이죠.

크레모나 Vp-2 방식의 모델을 사용하면서 느낀것은 단순하면서도 첨가되거나 인위적인 느낌이 없다는

아주 긍정적인 사용감이 지금도 기억됩니다.

실 사용자가 적다보니 리뷰도 없었거니와 지나가면서 경험해보신 분들도 소수일겁니다.
 
제가 파악한 부족한 부분은 Vp-2방식이다보니 민감한 분들이라면 조인트에서의 소음과

미약하게나마 떨림이 있는 상황을 겪어보신분들도 있으리라 예상합니다.

추가적으로 고가면 좋겠다는 고정관념과 막연한 상상으로 S20상대와 조합하신 분들과

혹은 연성을 가미하고자 PRO 라인의 통상대를 조합하신 분들도 계실거라 예상되네요.

현재는 이 Vp-2 조인트의 공차마진이 현저하게 줄어들어 장착 시 거의 진공상태가 될만큼(탈착하면서 뽁~~ 소리가 납니다)

변화되어 이질감을 최소화했더군요.

이런 상황의 연속에서 김치빌리아드에 방문하여 우드조인트로의 오더 제작을 의뢰하였습니다.

이 글을 빌어 다시한번 김치빌리아드 담당자이신 "최현승"과장님과 이 메일을 통해 여러 조건과 부합되고

긍정적인 의미로 받아주어 실제 모델이 탄생되게 만들어준 "피에루지" 롱고니 대표에게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현재 이  CREMONA의 경우 우드조인트로 하대 목재에 따라 3가지 모델이 각 모델마다 100자루 한정판으로 출시됩니다.

1. Imbuia

2. Leopard

3. Kotibe

3가지 모델을 모두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사용했으며 제가 오더 넣은 Curlymaple 모델까지 모두를 총괄해서 장-단점을 기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롱고니 브랜드를 사용하시고 소장하고 계시다면 매번 문제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2015년 현재 이전의 롱고니와는 사뭇다르고 의미있는 모델들이 출시됩니다만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하나씩 콕 찝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 부분을 아예 소거하고 원초적인 큐의 역활에 충실하게 제작된 모델이 바로 CREMONA라고 알려 드립니다.

하단에 세세하게 설명드리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장점]

1. 내구성이라 표현하지만 한편으로는 인레이 파츠에서의 도장문제.

=> 인레이가 없습니다.
    따라서 이질감이나 턱짐이 아예 없습니다.

    깔끔하죠.

2. 화려한 퍼포먼스와 다양한 상대조합의 뛰어남을 억제하는 Vp-2조인트의 이질감.

=> 70년 이상 꾸준히 제작한 롱고니의 기반인 우드조인트입니다.

    특유의 연성이 가미된 탄력을 충분히 느껴보실수 있습니다.

3. 포어암부 휨도에 따른 후처리 과정에서의 복잡함과 장시간 소장에서의 변형율.

=> 8각 그립으로 심하다 표현되는 상하 2mm씩 총 4mm의 휨도 에서도 상대 후처리로만 수평도가
    조절 가능하기에 적어도 20년 이상의 사용시기는 보장됩니다.

4. 일반 원목 & 수지 우드 조인트의 마모도 증가 및 공차율 발생.

=> 솔리드코어 방식으로 제작되었기에 나름의 강성은 충분하며   
    다양한 상대와의 어울림이 좋고 내구성이 우수한 Limited 라인에 적용되는 베이클라이트 우드 조인트로 마감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통상대를 선호하시는 분들이라면 적절한 비용으로 그 이상을 체감하실 수 있습니다.

    꾸밈없는 수구의 진행라인을 원하신다면 그 어떤 상대보다 S3와의 조합이 가장 긍정적이다 알려 드립니다.

 
5. 5★ 라인을 넘나드는 성향대비 시판 가격의 만족

=> S2나 S3 모두 조합이 가능하고 국내에서는 80만원의 시판가격으로 책정되었습니다.

    과연 국외에서 이정도의 옵션으로 이 가격에 구입이 가능할지요?

    궁금하신지요?

    거짓없이 오픈드리자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리고 조금이지만 저렴합니다.

    하지만 오가는 EMS와 차후 발생되는 A/S는 어쩌실런지요.

    단 7만원의 저렴함에 시간과 고통이 수반되는 반품의 상황 만들지 말길 권합니다.

    이미 다른 라인을 해외 직구로 경험해보신 분들이라면 불만족스런 제품을 받은 뒤 반품의 상황이 얼마나 어려운지 아실겁니다.

6. 8각(Octagonal) 그립

=> 원형그립만을 사용하신 분들이라면 새로운 경험이 되실겁니다.

    본인의 스트로크가 어떤 부분에서 변화되는지 파지된 느낌만으로도 보정 및 문제점의 파악이 가능합니다.

    일단 간결함을 선호하신다면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단점]

1. 디자인의 단순함.

=> 양날이네요.

    하나를 얻으면 하나는 포기해야만 하겠죠.

    예쁜 그립을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2. 상대 조합만으로 얻을 수 없는 타구감.

=> 하대가 단일이고 부가적으로 보정된 인레이가 없기 때문에 동일 브랜드의 리미티드 라인을

    이미 경험하셨다면 약간의 부족함은 어쩔수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다양한 롱고니 모든 상대를 조합해봐도 그 이상의 효과는 없습니다.

    냉정하게 언급드리면 딱~ 그만큼이네요.

일단 이정도 입니다.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모델로써 롱고니 브랜드를 처음 접하시거나 혹은 소장용 & 써브큐로 구매를 고려하신다면 이만한 모델은 없다 단언합니다.

이제 3쿠션의 즐거움에 빠진 분들보다는 적정선의 핸디를 보유했지만 뭐가 문제인지 고민이 많은 분들께 과감히 권해드립니다.

그 해답과 방향성을 충분히 제시할만한 모델입니다.

가격이 고가면 뭔가 좋겠지의 막연함 보다는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모델도 한번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현명한 소비!

멀리있지 않습니다.

PS: 차후 다른 모델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아마도 마사이 모델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긴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