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을 차지한 손의영 동호인(우)과 시상을 한 임정완 선수(좌)

지난 4월에 열린 제8회 대회에 이어 2016년을 마무리하는 12월 첫 째주에 제9회 롱고니 유저 페스티발이 김치빌리아드 클럽 교대점과 삼성점에서 분산 개최되었습니다.

12월 첫 째주에는 전국적으로 대회가 많이 개최되어 참가 동호인들이 분산되었고 롱고니 유저 대회에는 총 86명의 동호인이 출전하였습니다.

비록 적은 인원이였지만 참가 동호인들은 페스티벌을 즐기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예선을 치른 결과 김치빌리아드 소속 김보미 선수가 여성 참가자 중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했으며 각 구장별 본선에 진출한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본선은 교대점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먼저 본선 재추첨이 진행되었고, 이어서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김보미 선수는 11이닝만에 정형선 동호인을 셧아웃 시키고 가장 먼저 8강에 오르며, 관전하는 삼촌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8강전에서는 주성식 동호인에게 8점을 맞으며 10대 2로 끌려갔으나 끈질기게 따라 붙었고 결국 18:18로 핸디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습니다.

관전중이던 삼촌팬들은 이제 열렬한 지지를 쏟아부었고 그에 힘입어서인지 몰라도 4강전에서 양정모 동호인에게 18이닝에 경기를 끝내며 결승에 진출,

우승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결승전의 상대는 손의영 동호인이였습니다.

뛰어난 실력을 지녔음에도 각종 대회와 인연이 없었던 손의영 동호인은 예선 첫 경기에서 역전승을 하며 분위기를 탔고

이후 탁월한 경기운영을 보이며 결승까지 진출, 우승을 노리게 되었습니다.

첫 우승에 대한 열망은 김보미 선수에 대한 삼촌들의 열렬한 기를 잠재웠고 결국 승리를 하며

제9회 우승자로 이름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입상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편 롱고니유저 페스티발의 명물이 되어 버린 경품 추첨은 결승전 시작 전 1회, 시상식 직후 1회 등 총2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큐, 큐케이스, 쿠드롱 큐브, 건강팔찌, 쿠드롱 그립 등 총25가지의 용품이 각각 주인을 찾아갔습니다.

올 한 해 동안 롱고니 유저 페스티발에 관심을 가지고 출전해 주신 동호인분들게 감사를 드리며

2017년에는 더 나은 모습으로 여러분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입상자(좌측부터 공동3위 임지형, 준우승 김보미, 임정완 선수, 우승 손의영, 공동3위 양정모)

8강 입상자(좌측부터 주성식, 황지원, 장덕진 선수, 정윤택, 홍종성)

16강 입상자(좌측부터 정혁진, 박범종, 김보수, 양진철, 조성빈, 정형선, 최성욱, 김동한)

교대점 예선 전경

삼성점 예선 전경

트로피 및 상품

경품 추첨 진행 중

 

큐에 당첨된 동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