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아이러니 합니다.

이런 경우에만 예상대로 진행되네요.

금일 토너먼트 결과 알려드립니다.

본선 16강에 진출한 선수는 하단과 같습니다.

강동궁

MERCKX Eddy (벨기에)

FUNAKI Kouji (일본)

KASIDOKOSTAS Filipos (그리스)

ZANETTI Marco (이탈리아)

최성원

김현석

SANCHEZ Daniel (스페인)

BLOMDAHL Torbjorn (스웨덴)

MA Xuan Cuong (베트남)

엄상필

BURGMAN Raimond (네덜란드)

BURY Jeremy (프랑스)

황형범

HORN Martin (독일)

JASPERS Dick (네덜란드)

금일 경기 중 빅매치의 경우 미리 예고 드렸듯이 쿠드롱 선수와 강동궁 선수의 경기였습니다.

강동궁 선수의 경우 설욕전이었죠.

끈끈하게 쫒아가면서 역전하는 드라마틱한 마무리까지 

경기 내용과 모든 부분에서 충분히 만족스런 성과라 자평합니다.

역대 전적에서도 앞서는 김경률 선수의 경우

보다 집중력을 보여준 엄상필 선수의 경기 조율에 아쉬운 고배를 마시게 되었네요.

조재호 선수와 마숭궁 선수의 경기는 예상대로 마숭궁 선수의 승리로 귀결되었습니다.

최고 클라스이자 뛰어난 경기력의 선수인건 분명하나 외국 선수들과 경기 경험이 아직 부족한듯합니다.

다 이긴 경기도 반전하는 요인을 생성하는 부분에서 동일 소속의 이충복 선수와 많이 비교됩니다.

이런 내용 말고도 마숭궁 선수가 유리하다 제가 분석한것은 득점력이 아닌 디펜스 상황에서

풀어나가는 해결력이 월등하기에 디펜스가 거의 없는 조재호 선수가 불리할거라 예측했고

이미 며칠을 동일 테이블에서 경기한 마숭궁 선수라면 충분히 유리하다는 전제조건이 또 있기에....

하단에 토요일에 열리는 16강 대진표를 올려드립니다.    

자~~

빅매치는 강동궁 선수와 최근 2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쌓아가는 에디먹스 선수와의 경기입니다.

강동궁 선수 특유의 허슬플레이가 나오길 기대합니다.

또다른 빅매치..

이번 수원월드컵에서 최고의 득점력과 경기운영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현석 선수와 산체스 선수와의 일전입니다.

사적으로는 가장 기대되는 한판 승부가 아닐수 없네요.

아주 재미있는 경기로는 브롬달 선수와 마숭궁 선수의 경기도 빼놓을수는 없을듯 합니다.

창이냐 방패냐의 오묘한 승부처로 남을듯 합니다.

뷰리선수와 황형범 선수의 일전도 흥미는 있을듯 합니다만 뷰리 선수의 시간적인 흐름은

황형범 선수에게는 의미없다 예견되기에 치고받는 득점력으로 경기 결과는 귀결되리라 예측합니다.

주말이기에 수원월드컵 현장에 많은 동호인분들께서 방문하리라 예상합니다.

관전과 응원의 경계선에서 부디 즐거움만 가져가시길 바랍니다.